한미 해군, '서해 수호의 날' 기념 연합훈련 실시

입력 2016-03-25 15:55  

해군은 25일 '제1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서해에서는 2함대사령부 주관으로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한미동맹의 확고한 응징의지를 나타냈다.

서해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과 신형 호위함, 초계함, 유도탄고속함 등 수상함 7척과 잠수함,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했고 미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2척도 훈련에 동참했다.

미국 해군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FE) 연습에 존 C. 스테니스 항모강습단을 포함한 다수의 함정과 병력을 파견한 상태다.

훈련을 지휘한 박동선 제2해상전투단장(준장)은 "서해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전우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적이 또 도발하면 강력한 화력으로 처절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해군은 우리의 의지를 관철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군은 제1회 서해수호의 날과 천안함 피격사건 6주기를 맞아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를 장병 정신무장 강화 및 국가·안보관 확립을 위한 안보강조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부대별로 응징결의 행사, 사이버추모관 운영, 위령탑 참배 등을 통해 영해수호 의지를 다진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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