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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대권잠룡' 재산…안철수 1629억원·김무성 138억·문재인 14억

입력 2016-03-25 18:49  

국회의원


[ 조수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600억원대 재산을 신고해 현역 국회의원 중 자산 규모 1위를 차지했다.

안 대표의 재산은 총 1629억원이었다. 종전 신고액보다 842억원 늘어났다. 그가 최대주주인 ‘안랩’의 주가 상승으로 주식 보유액이 670억원에서 151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종전 국회의원 재산 1위였던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은 1551억원을 신고해 2위로 내려앉았다. 김 의원은 DRB동일 최대주주이자 동일고무벨트 대주주로, 유가증권 재산만 1327억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부자’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은 서울·경기·강원 등지의 토지와 건물 등 총 539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뒤이어 윤상현 무소속 의원과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172억원과 154억원을 신고해 상위 5위에 들었다.

반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억원을 신고해 국회의원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진 의원은 종전에는 재산이 3억원 있었지만 배우자의 회사 관련 연대채무 16억원, 금융회사 채무 1억원이 발생하면서 ‘최빈 의원’이 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년보다 5294만원 증가한 138억800여만원을,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는 1억2800만원 늘어난 14억2900만원을 신고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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