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성능에 고급 디자인·직관적 사용성
OLED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순차적 출시
TV 1100만원·냉장고 850만원
LG전자가 프리미엄을 뛰어넘는 초(超)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 브랜드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앞세워 가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 경지에 이르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 시그니처 브랜드 론칭 및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시그니처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시그니처 제품군은 LG 화질 기술력의 정점인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이다. 이들 신제품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판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 서비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5월 말까지 시그니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제품에 따라 로봇청소기와 와인셀러, 안마의자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사장)은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LG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77G6K·OLED65G6K)는 두께가 2.57mm로 얇다.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오디오 전문 회사인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4.2채널 스피커를 스탠드에 내장했다. 사운드 최대 출력은 77형과 65형 제품이 각각 80와트(W)와 60W로 기존 OLED TV보다 최대 4배 높다.
기존 OLED TV에 적용딘 HDR 기술을 한층 강화한 '퍼펙트 HDR'로 화질의 생생함을 극대화했다. HDR은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보여주면서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퍼펙트 HDR은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명암의 미세한 차이를 표현하기 때문에 배우들의 눈빛까지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이날 출시되는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출고가는 1100만원이다. 77형은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시그니처 냉장고(F908ND79E)는 905리터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다. 사용자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의 조명이 켜지면서 투명한 유리를 통해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인식해 상단의 오른쪽 냉장실 문을 자동으로 열고 닫아주는 '오토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서 냉장고 문을 열기 어려운 경우 유용하다.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는 850만원이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내구성과 편의성, 디자인을 강화했다.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시그니처 세탁기(F12WHS)는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 기술을 더했다. 센텀 시스템은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해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한 기술이다.
LG전자는 다음달 대용량 LG 시그니처 세탁기(FH21BBS)를 먼저 출시하고 F12WHS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출고가는 각각 320만원대, 390만원대다.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AW141YAW)는 청정면적 46제곱미터(m2)를 적용하고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한다.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에코 워터링 시스템'은 고속 회전을 통해 물 입자를 공기 중에 흩뿌려 오염물질을 한 번 더 제거한다. 제품 상단의 투명한 창을 통해 이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교체가 필요없는 필터 시스템도 장점이다. '에코 극초미세먼지 필터'는 물로 세척이 가능하고, '에코 자연재생 탈취 필터'는 표면에 가시광촉매 코팅을 적용해 햇빛이나 조명 등에 일정 시간 동안 노출되면 탈취 성능이 복원되는 친환경 필터다.
이 제품은 오는 6월 출시되며 출고가는 149만원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OLED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순차적 출시
TV 1100만원·냉장고 850만원
LG전자가 프리미엄을 뛰어넘는 초(超)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 브랜드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앞세워 가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 경지에 이르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 시그니처 브랜드 론칭 및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시그니처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시그니처 제품군은 LG 화질 기술력의 정점인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이다. 이들 신제품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판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 서비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5월 말까지 시그니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제품에 따라 로봇청소기와 와인셀러, 안마의자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사장)은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LG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77G6K·OLED65G6K)는 두께가 2.57mm로 얇다.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오디오 전문 회사인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4.2채널 스피커를 스탠드에 내장했다. 사운드 최대 출력은 77형과 65형 제품이 각각 80와트(W)와 60W로 기존 OLED TV보다 최대 4배 높다.
기존 OLED TV에 적용딘 HDR 기술을 한층 강화한 '퍼펙트 HDR'로 화질의 생생함을 극대화했다. HDR은 어두운 부분을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을 더욱 밝게 보여주면서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퍼펙트 HDR은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명암의 미세한 차이를 표현하기 때문에 배우들의 눈빛까지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이날 출시되는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출고가는 1100만원이다. 77형은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시그니처 냉장고(F908ND79E)는 905리터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다. 사용자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의 조명이 켜지면서 투명한 유리를 통해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인식해 상단의 오른쪽 냉장실 문을 자동으로 열고 닫아주는 '오토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서 냉장고 문을 열기 어려운 경우 유용하다.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는 850만원이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내구성과 편의성, 디자인을 강화했다.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시그니처 세탁기(F12WHS)는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 기술을 더했다. 센텀 시스템은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해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한 기술이다.
LG전자는 다음달 대용량 LG 시그니처 세탁기(FH21BBS)를 먼저 출시하고 F12WHS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출고가는 각각 320만원대, 390만원대다.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AW141YAW)는 청정면적 46제곱미터(m2)를 적용하고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한다.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에코 워터링 시스템'은 고속 회전을 통해 물 입자를 공기 중에 흩뿌려 오염물질을 한 번 더 제거한다. 제품 상단의 투명한 창을 통해 이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교체가 필요없는 필터 시스템도 장점이다. '에코 극초미세먼지 필터'는 물로 세척이 가능하고, '에코 자연재생 탈취 필터'는 표면에 가시광촉매 코팅을 적용해 햇빛이나 조명 등에 일정 시간 동안 노출되면 탈취 성능이 복원되는 친환경 필터다.
이 제품은 오는 6월 출시되며 출고가는 149만원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