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000억 투입
[ 하인식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3·4호기 인근 9만㎡ 유휴부지에 5㎿급 태양광발전소를 짓는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3400여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한수원에서 91억원을 들여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2월 준공한다.
한수원은 이곳에 추적식 태양광설비와 함께 소형 풍력발전기, 신재생 에너지 조형물 등을 설치해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수원형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2030년까지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울산을 비롯한 국내 원전 유휴부지에 총 35㎿ 용량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수력·양수발전소의 상·하부 저수지를 활용한 10㎿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소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경주 본사 사옥에도 751㎾의 태양광과 306㎾의 지열, 2000㎾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며 “한수원이 국내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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