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중국 경제 지표가 모처럼 호조를 보임에 따라 국내 증시도 분위기 반전을 꾀할 지 주목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1일 발표된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분기 경기 상승 동력(모멘텀)에 힘을 실었다고 평가했다. 이후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 지표들까지 호조를 보인다면 코스피지수의 2000선 안착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PMI가 5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제조업 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은 것은 8개월 만이다.
제조업PMI는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지수로 50이상이면 제조업 확장을, 50 이하면 수축을 뜻한다.
시장 예상치도 큰 폭으로 넘었다. 앞서 시장은 중국의 3월 PMI가 49.4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날 발표된 3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49.7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48.2를 웃돌았다. 차이신 PMI는 민영매체 차이신이 발표하는 지표로 대기업 위주로 이뤄진 통계국 PMI 지수와 달리 중소기업 위주로 조사된 지표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춘절이 지나고 나서 중국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났다"며 "최근 철강 등 원자재 가격 반등으로 기업들의 재고 비축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
중국 경제 지표가 모처럼 호조를 보임에 따라 국내 증시도 분위기 반전을 꾀할 지 주목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1일 발표된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분기 경기 상승 동력(모멘텀)에 힘을 실었다고 평가했다. 이후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 지표들까지 호조를 보인다면 코스피지수의 2000선 안착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PMI가 5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제조업 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은 것은 8개월 만이다.
제조업PMI는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지수로 50이상이면 제조업 확장을, 50 이하면 수축을 뜻한다.
시장 예상치도 큰 폭으로 넘었다. 앞서 시장은 중국의 3월 PMI가 49.4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날 발표된 3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49.7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48.2를 웃돌았다. 차이신 PMI는 민영매체 차이신이 발표하는 지표로 대기업 위주로 이뤄진 통계국 PMI 지수와 달리 중소기업 위주로 조사된 지표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춘절이 지나고 나서 중국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났다"며 "최근 철강 등 원자재 가격 반등으로 기업들의 재고 비축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