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재-검·인정 교과서 1위 비상교육, 초등 국정교과서 펴내고 올 60% '비상'

입력 2016-04-05 18:51  

빅데이터 이 종목

2017~2019 발행사로 선정
2·3분기 안정적인 매출 전망…올 영업이익 26% 증가할 듯
유아 영어교육 사업도 '순항'…중국·동남아 시장 진출 추진



[ 이현진 기자 ] 중·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자녀방 책장에서 문제집 ‘한권으로 끝내기’ ‘완자’ 시리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제집을 내놓은 비상교육은 교재·교과서 제작업체로는 유일한 상장사이자 중등교재와 검·인정 교과서 시장 1위 업체다. 탄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메가스터디 대교 등 교육 대장주에 가려졌던 비상교육은 올해 국정교과서 발행, 유아 영어교육 시장 진출 등의 호재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만2050원 ‘1년 최고가’

비상교육은 5일 전날보다 1.26% 오른 1만2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21일 7510원이던 주가는 석 달 사이에 60% 가까이 뛰며 1년 최고가를 새로 썼다. 우선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38억원, 28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 71% 증가한 것이 투자자의 눈길을 잡았다. 여기에 올해 초등 국정교과서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한 게 큰 호재로 작용했다.

비상교육은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주하는 ‘2016년 국정도서발행사업’에서 초등학교 과학과목과 통합(음악 체육 미술 가정)과목 교과서 발행사로 선정됐다. 올해 1분기 매출로 잡힌 계약 금액은 273억원이다. 이어 올 2월에는 2017~2019년 초등학교 과학과목 국정 교과서 발행사로 선정됐다. 2019년까지 매년 217억원가량의 추가 매출을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가 교과서를 제작하면 일선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채택하는 검·인정 교과서와 달리 국정 교과서는 정부가 공인한 콘텐츠를 편집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검·인정 교과서를 발행한 기간이 3년 이상이면서 필요한 인프라를 갖춘 업체만 발행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30~40년 역사를 지닌 천재교육 지학사 미래엔 등이 대표적인 국정 교과서 발행사다. 2009년부터 교과서 사업을 시작한 비상교육은 7년 만에 국정 교과서 시장에 진입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추가 상승 가능할까

국정 교과서를 공급하며 분기별로 편차가 컸던 매출도 균일해질 전망이다. 검·인정 교과서는 학기 구분 없이 12월에 한꺼번에 공급돼 매출이 4분기에 발생한다. 하지만 올해 처음 매출이 생기는 국정 교과서는 1·2학기로 나눠 공급하기 때문에 2~3분기에도 매출이 잡힌다. 이상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공백이 있었던 3분기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각각 14%, 26%가량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비상교육은 또 유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새로 내놓고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성공 여부가 주가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회 중국유아용품전시회(SIFE EXPO)’에서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을 활용한 디지털 유아영어교육프로그램인 ‘윙스’를 선보였다. 지난 2년간 중국 현지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중국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는 설명이다. 이우상 경영지원실장은 “국내에서도 출시 3개월 만에 약 1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중국뿐 아니라 중동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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