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역세권! '힐스테이트 삼송역' 3일 만에 완판

입력 2016-04-05 19:04  

969실 아파트형 오피스텔
평균 청약 경쟁률 11 대 1



[ 윤아영 기자 ]
경기 고양 삼송지구에서 분양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조감도)이 계약 사흘 만에 ‘완판(완전 판매)’됐다. 분양 물량이 969실에 달했지만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앞에 조성되는 역세권이라는 입지와 인근 신분당선 연장 계획, 신세계복합쇼핑몰 건립 등의 개발 호재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힐스테이트 삼송역’의 시행을 맡은 피데스피엠씨는 지난달 29일 계약을 시작하고 3일 만인 31일에 969실을 계약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비율이 아파트에 비해 낮고 관리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높아 장기간에 걸쳐 분양하는 게 보통이지만 이 오피스텔은 최근 주거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설계한 게 성공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이 단지 현장소장인 박도업 피데스피엠씨 부장은 “청약자들이 서너 시간씩 기다리면서 계약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조기에 매진됐다”며 “3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상품 설瓦?커뮤니티 시설이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1000실에 가까운 오피스텔이 단기간에 매진된 원인으로 뛰어난 교통 여건을 꼽았다. 이 단지는 삼송역 1, 2번 출구 앞에 있어 수도권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면 종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은 20~30분 정도, 강남은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르면 삼송역은 앞으로 신분당선 북부연장의 기점역이 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계약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삼송지구가 있는 고양시 덕양구와 일산신도시 계약자 비중이 47.5%로 가장 많다. 삼송에 인접해있는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강북 기타 지역 계약자도 30.6%나 된다. 박 부장은 “서울 전세난에 지친 사람들과 불편한 교통에 피곤함을 느낀 인근 주민들에게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삼송지구가 눈에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25~27일 진행한 청약 접수 때 969실 모집에 1만759명이 몰리며 평균 11.1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모델하우스에 밤늦게까지 인파가 몰려 관람시간을 연장 운영하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으로 지어진다. 총 976실(분양 969실)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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