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사자에 1970선 안착…삼성電 2% 강세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1970선 초반에서 거래중이다.

6일 오후 1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1포인트(0.52%) 오른 1972.95에 거래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196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며 1970선으로 올라섰다.

장중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9억원, 475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기관은 1879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 투신이 매도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32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건설업이 2~3% 상승중이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도 오름세다.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은 소폭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 상승중이다.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D램을 양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상위에는 모건스탠리 C.L.S.A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LG화학이 1%대 오름세고 포스코는 5% 넘게 강세다. 반면 삼성물산 신한지주 SK하이닉스 SK텔레콤은 1%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전날보다 1.48포인트(0.21%) 내린 694.2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억원, 44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75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맏형 셀트리온이 5%넘게 급락중이고 동서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케어젠이 1~2%약세다. 반면 카카오 메디톡스가 상승중이고 코데즈컴바인, 파라다이스가 6% 넘게 강세다. CJ E&M 로엔 SK머티리얼즈는 2~3%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154.1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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