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평균 4만1000원
[ 이수빈 기자 ] 꽃게 가격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올라 4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해지역 꽃게 어획량이 줄면서 공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 진도, 충남 서천, 인천 등 주요 꽃게 산지 4월 경매 가격은 ㎏당 평균 4만10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만8667원)에 비해 43% 올랐다. 진도에서는 꽃게 경매 가격이 ㎏당 4만4000원을 기록해 지난해(2만6000원) 대비 69.2% 뛰었다.
꽃게 가격이 급등한 것은 무분별한 꽃게잡이 탓에 개체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2011년 2만6608t이던 국내 꽃게 생산량은 작년 1만6022t으로 4년 새 40%가량 줄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10~3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꽃게 자원량, 유생 분포밀도, 척당 어획량, 수온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임양재 서해수산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겨울 수온은 작년보다 약 1.4도 높아 꽃게 생육에 알맞은 조건이었으나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5년 동안 꽃게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꽃게 공급이 줄자 유통업계는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마트는 구매담당자를 서해안 주요 꽃게 산지에 보냈다. 산지에서 꽃게를 대량 매입해 지난해 4~5월 물량인 22t 수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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