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커피] 롯데칠성음료,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 사용…프리미엄 원두캔커피 점유율 40% 1위

입력 2016-04-13 15:15   수정 2016-04-13 17:27

롯데칠성음료


[ 강진규 기자 ]
품질 좋은 커피를 간편하게 즐기기 위해 프리미엄 원두캔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는 프리미엄 원두캔커피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0%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은 1520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14.2% 증가했다.

수량으로는 1억8000만캔이 팔렸다. 판매된 캔을 옆으로 나열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약 456㎞) 두 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며, 일렬로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8848m)의 2075배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의 인기 비결로 커피 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생산한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 같은 다양한 장점에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 배전(roasting), 분쇄(grinding), 추출(extraction) 과정을 고급화했다고 밝혔다.

원두는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 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했다. 1차 상온 추출, 2차 고온 추출 등 ‘더블 드립’ 방식으로 추출했다.

캔의 품질도 높였다.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가 편리한 275mL 캔을 원두캔커피업계 최초로 사용했다. 칸타타캔은 온장고 보관이 가능해 겨울철에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칸타타는 더블 드립식 커피인 프리미엄 라테,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저온 추출 방식인 더치블랙 1종 등 총 4종이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10월에는 390mL 대용량 캔 제품도 내놨다. 이 제품은 ‘책상 위의 카페’라는 콘셉트로 나왔다.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음용량이 증가하고 대용량을 선호하는 실속형 소비 패턴이 확대되는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다.

지난해 5월에는 국내 캔커피 최초로 단일 품종의 원두만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 ‘칸타타 킬리만자로’ 2종도 선보였다. 제품 출시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배우 이하늬 씨를 모델로 칸타타 킬리만자로 광고를 내보냈다. 광고는 새로운 원두 트렌드와 커피향을 향한 끊임없는 연구 끝에 생산한 신제품 칸타타 킬리만자로의 특징과 ‘섞지 않았다! 싱글 원두로 만든 균형 잡힌 바디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시즌에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를 담은 스페셜 패키지 제품도 출시했다. 앞으로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를 추가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프리미엄 원두캔커피 칸타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1년 6월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첫 대회를 시작한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은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5회 대회가 열렸다. 기업 이미지와 함께 칸타타의 제품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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