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영업용 차량 보험료도 8.8% 올렸지만,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는 손해율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인상하지 않았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평균 인상률은 2.4%다.
삼성화재는 그동안 다른 손해보험사에 비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험료 인상을 늦춰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구 노력을 통한 사업비 감축에도 적정 손해율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돼 보험료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자동차보험에서 11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13년 83.3%, 2014년 83.2%, 2015년 82.6% 등으로 손익분기점인 적정손해율(78.5%)을 웃돌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수리비 증가 등으로 매년 상승하는 원가를 그동안 보험료에 제때 반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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