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전셋값에 전세대출 '급증'…1분기 2조 늘어

입력 2016-04-17 09:24  


전셋값 상승 탓에 올 들어 전세자금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대 대형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23조6636억원(기금을 제외한 은행계정)에서 올해 3월 25조6315만원으로 1조9679억원 늘었다.

이는 2014년 1분기 순증액인 1조1534억원 보다 70.6%, 지난해 1분기 증가액(1조3298억원)보다는 48.0% 많은 것이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6638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NH농협은행(3812억원), KB국민은행(3751억원), 신한은행(3381억원), KEB하나은행(2097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4년 3월 1억7596만원에서 올 3월 2억2647만원으로 28.7% 뛰었다.

같은 기간 서울지역 평균 전셋값은 3억300만원에서 4억244만원으로 2년 만에 약 1억원(32.8%) 올랐다.

특히 서울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서울 성북구의 전셋값은 매매가의 83.7%에 이르렀다. 성동구도 80.7%에 도달했다. 업계에서는 서울 11개구, 경기 10곳이 올해 전세가율이 80%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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