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필리핀서 5300억 규모 마닐라 지하철 기공식

입력 2016-04-21 18:44  

[ 김순신 기자 ] 현대로템이 20일(현지시간) 필리핀 퀘존시에서 마닐라 지하철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정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아키노 대통령은 축하연설에서 “이번 사업으로 미래에는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새 지하철 노선의 운행 시작은 필리핀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도 확인하는 척도가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마닐라 지하철 건설은 현대로템이 지난 1월 수주한 53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2019년까지 108량의 전동차와 신호, 통신, 전력 등 기전시스템을 제작해 필리핀 정부에 납품한다. 현대로템의 필리핀 진출 이래 최대 규모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현지 업체와 협업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서 수행한 필리핀 사업에 이어 현대로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