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뒤덮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 수원·세종시에서 열린다

입력 2016-04-27 20:46  

도시에 녹색 옷을 입히자

전국 무궁화 동산 17곳 조성도



[ 임호범 기자 ]
산림청은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를 오는 8월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 수원시에서 공동 개최한다. 무궁화 전국축제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꽃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8월 광복절을 전후해 열고 있다.

올해는 무궁화 붐 조성을 위해 전국 축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2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한다.

중앙행사는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나흘간(8월5~8일) 열리고, 장소를 세종시로 옮겨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도 나흘간(8월12~15일) 이어진다. 행사에서는 무궁화 우수 분화를 전시하고 무궁화 관련 역사 자료도 공개한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무궁화 문화운동이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관리가 쉬운 생활권 내에 무궁화동산 17개소를 9억5000만원을 들여 조성한다. 지난해에는 6억원을 들여 11개소를 조성했다.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공원, 역, 박물관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무궁화를 심고 자라나는 학생들이 무궁화를 접하고 무궁화 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희망학교에 무궁화 묘목을 무상 지원한다. 이달에만 1만9000그루를 나눠줬다. 교육부와 협업해 내년까지 전국 1109개 초·중·고교에 17만2000그루를 나눠줄 계획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무궁화 개체 실태조사도 한다. 6~10월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관할구역 내 토지에 식재·관리하고 있는 무궁화 개체를 파악할 예정이다.

기관별 보유 무궁화의 규격, 수량, 계통(품종), 관리이력 등을 조사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규모 식재지나 노거수(수령이 오래된 나무) 등은 좌표를 만들어 관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5년 단위로 무궁화진흥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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