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원유 선물 ETN, 올 57%↑
은선물 ETF, 20% 올라
원유 DLS 투자자도 '기사회생'
[ 송형석 기자 ]
원자재 투자자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5개월, 은(銀)은 11개월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지면서 원자재와 연계한 금융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WTI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날보다 2.93% 오른 배럴당 45달러33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5일(45달러20센트) 이후 최고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4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원유 가격은 달러화가 약세일 때 오르고 강세일 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원유 연계 상품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브렌트유 가격을 추종하는 ‘신한 브렌트원유 선물 ETN(H)’의 28일 종가는 전날보다 1.42% 오른 6415원을 기록했다. 올해 저점(지난 1월21일 4085원)과 비교하면 57.03% 뛰었다.
원유 연계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도 기사회생하는 분위기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이던 지난해 DLS에 가입한 塚愍渼?유가가 배럴당 26달러 선까지 떨어진 올 1월을 전후해 대부분 녹인 구간(원금 손실 시작점)에 진입했다. 유가가 오르지 않았으면 꼼짝없이 원금을 날릴 처지였지만 이젠 만기보다 빨리 원리금을 되찾는 조기상환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를 많이 쓰는 여름철을 앞두고 원유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오는 6월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회원국들이 감산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도 크다”며 “원유 연계 상품의 비중을 늘려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다른 원자재의 ‘몸값’도 뛰고 있다. 27일 기준 국제 은 시세는 온스당 17달러29센트다. 올해 저점(1월14일 13달러74센트)보다 25.32%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은값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은선물(H)’의 같은 기간 수익률도 20%를 넘어섰다. 농산물 가격을 반영하는 ‘TIGER 농산물선물’은 지난 3월 저점 대비 8.36% 올랐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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