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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20대 국회 첫 당 '얼굴'은 누구?…나경원 유기준 정진석 '3파전'

입력 2016-05-01 09:11  

새누리당의 20대 국회 첫 당 얼굴이 누가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는 3일 제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지난 4·13 총선 참패로 원내 제1당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주고 여소야대(與小野大)로 재편된 데다 국민의당이 새로운 교섭단체를 구성함에 따라 3당 협상이라는 어려운 정치적 여건 속에서 원내사령탑 역할을 해야 한다.

개별 의원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걸린 국회의장단 선출, 줄어든 여당 몫의 상임위원장 배분, 상임위 배치와 함께 각종 주요 법안의 협상에 전권을 쥐게 된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 선출에서는 계파 갈등이 총선 참패의 최대 원인으로 지목됐던 만큼 화합과 쇄신이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나경원(4선, 서울 동작을)-김재경(4선, 경남 진주갑) 의원, 유기준(4선, 부산 서구동구)-이명수(3선, 충남 아산갑) 의원, 정진석(4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인-김광림(3선, 경북 안동) 의원이 후보 등록일인 1일 나란히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서울 최다선이자 유일한 여성 4선인 나 의원은 비박계로 분류되며, 총선에서 서울·수도권에서 특히 의석을 다수 잃었던 만큼 당 재건을 위해서는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원내대표 출마를 검토했던 김재경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선택함에 따라 무게감을 더했고, 경남 지역까지 표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해양법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유 의원은 친박계로서 박근혜 정부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당·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원내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당의 지지세가 강한 부산·경남이 근거지이지만 막판 친박 실세인 최경환 의원이 출마를 만류하면서 표 결집이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지역구에서 당선된 정 당선인은 선친인 정석모 전 장관이 박정희 전 대통령 내각에서 활동한 바 있어 박 대통령과 인연이 깊지만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도 지냈다.

새누리당 후보 전원이 당선된 경북 출신의 김광림 의원을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영입, 득표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1, 2위 후보간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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