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실수 제로' 골프] '아이언 명가'미즈노의 MX-30 포지드, 엄선된 연철 소재…묵직한 타구감 제공

[ 최진석 기자 ] 미즈노는 최고 수준의 연철단조 기술과 기분 좋은 손맛으로 유명한 ‘아이언 명가’다. 이 회사는 올해 110주년을 맞았다. 골프 클럽 생산 85주년이다. 미즈노가 올해 MX-30을 출시했다.

미즈노 MX시리즈는 2004년 MX-23을 시작으로 2010년 MX-300까지 국내 골프시장에 단조 아이언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MX-30은 탄소와 불순물 함유량이 0.3% 이하인 엄선된 연철 소재 1025E를 사용했다. 순수한 연철이 조직의 밀도를 촘촘하게 높여 미즈노 아이언 특유의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타구감을 가능하게 했다. 토와 힐 부분에 효율적으로 중량을 배분한 저중심 설계가 관용성을 높였다. 헤드의 뒤틀림도 완화해 센터를 벗어난 샷이라도 안정적인 비거리와 방향성을 제공하도록 했다.

아이언의 타구음을 설계하는 미즈노의 독자적인 ‘하모닉 임팩트 테크놀로지’도 눈길을 끈다. 아이언의 타구음 진동수를 수십헤르츠(Hz) 단위로 조절하며 최적의 타구음 밸런스를 찾아내 깊고도 맑은 타구감을 선사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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