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에 삼성전자 '패밀리 허브 냉장고'

입력 2016-05-09 18:05  

바이로봇은 국무총리상


[ 이정호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 냉장고인 ‘패밀리허브 냉장고(사진)’가 제23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공동 주관한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내 방송·통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4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통령상을 받은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6’에서 공개돼 화제가 된 제품이다. 식재료 보관에 그치던 냉장고를 홈 사물인터넷(IoT) 허브로 바꾼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1.5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내장 마이크 및 스피커, IoT 기능 등을 적용해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과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국무총리상에는 벤처기업 바이로봇의 ‘드론파이터’가 선정됐다. 손바닥 크기 정도의 초소형 드론인 드론파이터는 게임용으로 개발됐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상대방의 드론에 미사일을 쏘듯 공격할 수 있다. 호버?정지비행) 등 소형 드론에서 구현하기 힘든 고도의 비행제어 기술도 적용됐다. 각 부품을 모듈화해 쉽게 수리할 수 있도록 했고, 카메라 등을 부착할 수 있다.

미래부장관상에는 KT하이텔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적용한 ‘방송광고 전수분석 시스템’, 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러지가 국산화한 ‘프로젝트용 광엔진’, 쿠핏의 자전거 내비게이션인 ‘오픈라이더’, 지이디의 스마트폰 무료 충전서비스 ‘찰스(CharS)’, 삼성전자의 ‘4기가바이트(GB) HMB2 D램’ 등이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은 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러지의 이어폰용 진동판인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은 아이엠어모델이 개발한 온라인 상품판매 서비스 ‘스타일셀러’가 받는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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