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명사는
[ 강경민 기자 ]
포항이 배출한 정·재계 유력 인사 중에는 포항고와 동지상고(현 동지고) 출신이 많다. 1951년 각각 인문계 공립학교와 실업계 사립학교로 문을 연 두 학교는 포항지역의 인재를 키워내는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동지상고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모교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의원과 국회 부의장을 지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도 동지상고를 나왔다. 포항 북쪽에 자리잡은 작은 산골마을 흥해읍은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쟁쟁한 인사들을 배출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 전 대통령과 이병석 의원 모두 흥해읍 출신이다. 이곳을 고향으로 둔 국회의원이 많아 “흥해 가서 인물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기업인 중에는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과 신한금융투자 사장을 지낸 이휴원 현대비에스앤씨 회장이 동지상고 동문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동지상고를 다니다가 어려운 가정형편 탓 ?중퇴한 뒤 검정고시로 고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 동지상고는 1989년 일반고로 전환하면서 동지고로 이름을 바꿨다.포항=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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