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마니아들이 청담동에 몰리는 까닭

입력 2016-05-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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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업체들 체험관 밀집
캐논·소니에 이어 후지도 개장



[ 유하늘 기자 ] 서울 청담동 학동사거리가 카메라 애호가에게 주목받고 있다. 주요 카메라업체의 체험형 브랜드 매장이 몰려 있어서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시 청담동에 브랜드 스토어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열었다. 자사 카메라를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관과 사진 관련 도서관을 1층에 마련했다. 지하에는 유명 사진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복합문화공간(사진)을, 2층에는 서비스센터와 사진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 공간을 구비했다. 길 건너 대각선으로 80m 거리엔 캐논 브랜드 체험관인 캐논플렉스가 자리잡고 있다.

카메라업체가 학동사거리에 브랜드 매장을 여는 이유는 인근에 ‘큰손’ 고객이 많이 드나들기 때문이다. 청담동 ‘명품거리’를 비롯해 논현동 신사동 압구정동 일대에 구매력 높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가제품 매장이 밀집해 있다.

김백민 후지필름스튜디오 점장은 “명품거리 이미지를 브랜드에 연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입지 선정에 영향을 줬다”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育?경험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2001년 이곳에 소니스토어를 개장하며 카메라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 브랜드 매장을 선보였다. 카메라 사용법 강좌인 ‘알파 아카데미’를 여는 등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캐논도 2009년 개관한 체험관 캐논플렉스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사진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무한도전 사진전 등을 개최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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