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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새집이 완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매달려 있는 장소 때문에 그런 것이다. - 순자

입력 2016-05-20 17:23  

▶『순자』의 ‘권학’편에 있는 글로, ‘남쪽 지방에 새가 있었는데 이름은 몽구(蒙鳩)다. 깃털로 새집을 만들고 머리털로 꾸미고 갈대 이삭까지 매달았는데, 바람이 불어 이삭이 꺾이고 알은 깨지고 새끼는 죽었다. 새집이 완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매달려 있는 장소 때문에 그런 것이다. 서쪽 지방에 나무가 있었는데 이름은 사간(射干)이다. 줄기 길이는 네 치밖에 안 되지만 높은 산 꼭대기에서 자라며, 팔백 척(尺) 연못을 내려다보는데, 나무 줄기가 길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 있는 장소 때문에 그런 것이다’의 일부예요.

자신에게 특별한 재능이 없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TV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이 모두 엄청난 능력을 소유한 것처럼 보이지만, 특출한 능력을 지닌 사람은 일부에 지나지 않아요. 대부분은 시세(時勢)를 정확하게 읽고 발 빠르게 대처한 사람들이랍니다. 그래서 자신을 계발하는 공부와 함께 세상을 읽을 수 있는 공부도 하는 거예요.

▶ 한마디 속 한자 - 完(완) 완전하다, 완결 짓다

▷ 完走(완주) : 목표한 지점까지 다 달림.

▷ 完璧(완벽) : 흠이 없는 구슬이라는 뜻으로, 결함이 없이 완전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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