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강남점, 16년 만에 새단장

[ 정인설 기자 ] 롯데백화점이 서울 대치동에 있는 강남점을 16년 만에 새단장해 27일 문을 연다. 강남점 본관과 연결돼 있는 주차동 1층과 2층을 신관 매장으로 바꾼 것.

강남점 기존 본관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오는 8월 재개장한다.

강남점 신관에는 6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1층에 국내외 유명 신발 브랜드 36개가 입점한 ‘슈즈 에비뉴’가 들어선다. 이태리 명품 슈즈 브랜드인 ‘프라텔리 로세티’와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 나온 ‘마놀로블라닉’ 등 40대 이상 여성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늘렸다.

강남점 인근에 학원이 밀집해 있는 점을 감안해 신관 2층에는 10대를 겨냥한 ‘영스트리트 전문관’을 연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새단장을 기념해 27일부터 29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사용액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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