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종료 앞두고 국산차 5월 '씽씽'…현대·기아차 두 자릿수 ↑

입력 2016-06-01 15:43  

완성차 5사 내수 웃었다…현대·기아차 10% 이상 증가



[ 김정훈 기자 ]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한 달여 남겨 놓고 큰 폭의 내수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신차 및 개소세 효과 등으로 5월 국내 판매량이 10% 이상 늘었다.

1일 완성차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6만827대를 판매해 작년 5월 대비 10.6% 증가했다.

1t 트럭 포터가 9597대 팔려 베스트셀링을 차지했고 쏘나타(8547대) 아반떼(8472대) 싼타페(7387대) 등이 판매 상승을 주도했다. 제네시스 EQ900도 2893대 팔리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기아차는 전년 동월 대비 19.0% 증가한 4만7614대를 팔았다. 쏘렌토가 7988대로 기아차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카니발은 5065대, K7은 4667대 각각 팔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승용, RV 등 주력 차종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투톱인 경차 스파크와 중형세단 말리부를 앞세워 작년 5월 대비 40.8% 증가한 1만7179대를 팔았다. 스파크는 8543대, 지난달 19일부터 신형 모델의 출고를 시작한 말리부는 3340대 판매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지난달 내수 판매는 올 들어 최다 판매 기록이며, 5월 기준으로 회사 출범 이후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SM6 출고 증가(7901대)에 힘입어 68.2% 증가한 1만1004대를 팔았다. SM6는 5월까지 2만184대 팔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2만대를 돌파했다.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총괄 상무는 "안정적인 공급과 제품에 대한 호평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SM6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QM6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가 월간 최대 판매(내수 5490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올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는 전년 동월보다 18.5% 늘어난 9191대 판매했다.

완성차 수출은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10.4%)와 르노삼성(+6.3%)은 증가한 반면 기아차(-3.0%), 한국GM(-18.2%), 쌍용차(-3.3%) 등 3사는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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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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