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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피해자 남자친구 글 온라인 확산 “도와주세요”

입력 2016-06-04 11:11  

20대 여교사 (사진=해당 홈페이지 캡처)


20대 여교사가 학부형들에게 성폭항 당한 가운데 남자친구가 남긴 글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지난 3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전남의 한 섬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이 학교 학부형과 동네 주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다른 1명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2일 새벽 마을에 있는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이 가운데 피해 교사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성의 글이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여교사 A씨가 경찰에 성폭행 신고를 한 다음날 해당 글은 게재됐으며 이날 밤 10시40분 네이버카페 '디젤매니아'에는 "도와주세요. 여자친구가 윤간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믿기지가 않는다"며 "제목 그대로 여자친구가 윤간을 당했다. 여자친구는 교사고, 학부형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학부형의 조카와 다른 모르는 사람들 여럿이서 식사를 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이 사람들은 술을 먹기 싫다는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술을 권하여 취하게 만들었다"며 "만취한 여자친구를 학부형과 그 조카 그리고 다른 사람이 집까지 데려다 준 뒤 여자친구의 집에서 윤간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글쓴이는 "정신이 든 여자친구는 일어난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방 안의 속옷, 이불 등을 경찰이 증거로 가져간 상황"이라며 "여자친구는 몸을 씻지 않은 상태로 다음날 정액과 체모 등 DNA 채증을 완료했고 저 또한 그 자리에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큰 일 당하고 저한테 티 안내고 담담하게 있어주는 여자친구 너무 고맙고, 꼭 사건이 올바른 방향으로 마무리 지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해당 글은 삭제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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