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인기 끄니…'옆동네'도 분양 열기

입력 2016-06-06 19:09  

대림산업, 용인 한숲시티
GS건설, 신동탄 파크자이 등



[ 설지연 기자 ] 경기 화성시 동탄2, 수원시 광교, 성남·하남시 위례 등 2기 신도시 부동산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이들 신도시와 인접한 곳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4월 수도권 2기 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309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4%(91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매매가는 3.8% 상승에 그쳤다.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위례신도시다. 지난 4월 평균 매매가는 3.3㎡당 1986만원으로, 1년 새 90만원 올랐다. 동탄2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13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055만원)보다 7.2% 뛰었다. 1기·2기 신도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신도시 부동산 인기는 인접 지역 분양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동탄2신도시와 직선거리로 5㎞가량 떨어져 있어 수혜 단지로 꼽힌다. 동탄2신도시 평균 전셋값(3.3㎡당 830만원)보다 낮은 분양가(3.3㎡당 790만愎?로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화성시 능동에서 ‘신동탄 파크자이2차’를 내놓는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인근에 있다.

두산건설이 지난달 분양에 들어간 ‘가천대역 두산위브’는 서울 송파와 위례 생활권이다. 지하철 분당선 가천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와 4~5㎞ 떨어진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수원 망포 아이파크’를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다. 분당선 망포역과 남부우회도로가 가까워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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