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빛 기자 ] 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여름엔 시원한 음료가 제격이다. 동서식품은 ‘세상에서 가장 작고 시원한 카페 카누’라는 슬로건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동서식품 ‘카누’는 물에 쉽게 녹으면서도 원두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좋은 원두를 최상의 조건에서 로스팅해 향기, 중후함, 산미, 향 그리고 끝맛까지 섬세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원두를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하는 LTMS(low temperature multi stage) 추출법을 사용했다.
카누는 찬물에도 잘 녹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길 수 있다. ‘카누’ 스틱 한 개를 차가운 물 180~200mL에 섞으면 얼음이 없더라도 시원한 카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완성된다. 또 카페 아메리카노의 용량을 원할 경우 ‘카누’ 스틱 2개에 물 400mL를 넣으면 ‘카누 아이스’를 보다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달콤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난다면 자일로스 슈거를 담은 ‘카누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추천한다. 적은 양의 카페인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카누 디카페인’ 제품도 있다.
올해 여름에 선보인 ‘카누 아이스 블렌드 아메리카노’는 7월 말까지만 판매된다. 산뜻한 산미와 과일 향이 특징인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깔끔한 맛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카누 아이스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겐 스테인리스 컵과 머들러(커피 젓는 막대)를 함께 증정한다. 특수 제작한 스테인리스 컵은 이중 진공 구조로 일반 컵보다 온도 유지 기능이 뛰어나다. 오랜 시간 아이스커피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
백정헌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많은 고객이 시원하고 산뜻한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부드러운 보디감과 과일 향이 특징인 카누 아이스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카누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새로워진 카누는 깊은 풍미를 더한다. 고급스러운 풍미와 산뜻한 산미는 여느 커피전문점의 원두커피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 이전보다 원두를 더 짧은 시간, 낮은 온도에서 추출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원두를 최상의 조건에서 로스팅한 만큼 향기, 중후함, 산미, 향 그리고 마지막 끝 맛까지 섬세해졌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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