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9일 국민의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의 박주선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박주선 의원은 "저를 국회 부의장 후보로 밀어주신 국민의당 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국회 의장단의 참여에 대해서 우리 국민의당의 가치와 비전,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 임기는 2년으로 의장이 사고를 당할 경우 직무를 대리하게 된다.
앞서 국민의당은 부의장 후보 경선에 나선 박주선, 조배숙 의원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지만 후보 간 합의에 따라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여야 3당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으로 박주선 의원은 300명을 대상으로 한 무기명 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수를 득표하면 부의장이 확정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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