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녹십자랩셀, 공모가 1만8500원 확정

이 기사는 06월13일(16: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녹십자 계열사인 녹십자랩셀의 공모가격이 1만8500원으로 확정됐다.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녹십자랩셀은 지난 8~9일에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가 범위(1만3600~1만5900원)보다 높은 1만8500원에 결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924개 기관들이 참여해 733.7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확약비율은 신청수량 기준 51.66%였다.

이로써 녹십자랩셀의 총 공모금액은 370억원이 될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952억원 수준이다.

녹십자랩셀의 상장 주관사 관계자는 "녹십자랩셀이 안정적 수익을 내는 바이오 기업이라는 점, 개발중인 세포치료제의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에 기관들이 높은 가산점을 줬다"며 "공모가 밴드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을 제시한 곳도 많았지만 합리적 범위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랩셀의 주요 사업은 검체검사서비스, 바이오물류, 셀뱅킹 등이다. 최근 유전자 치료제棘?글로벌기업인 옥스포드바이오메디카와 함께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공모주식 수는 총 200만주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5~16일에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LIG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