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54.85
(54.80
1.34%)
코스닥
927.79
(3.05
0.3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부산 450 대 1 열기…광주는 간신히 1순위 마감

입력 2016-06-14 18:07  

작년엔 골고루 뜨거웠는데…
지방 청약경쟁률 탈동조화



[ 김진수 기자 ] 광역시·도뿐 아니라 같은 시·군에서도 청약 결과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수급 상황은 물론 지역 경기와 개발 재료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청약 성적이 달라지는 모습이다.

같은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인천의 청약 결과가 크게 엇갈린다. 지난 3월 청약을 받은 서울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는 1순위에서 33.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인천 경서동 ‘청라모아미래도’는 0.18 대 1로 미달했다. 서울은 ‘호조’, 인천은 ‘부진’으로 요약된다.

지난해까지 지방 분양시장을 주도한 부산과 광주도 탈(脫)동조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 4월 1순위 청약을 받은 부산 우동 ‘마린시티 자이’는 450.42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광주 연제동 ‘연제 골드클래스’는 1.23 대 1에 그쳤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시와 다른 지역의 청약 결과가 크게 차이난다. 같은 충북에서도 청주시의 경우 사천동 ‘청주사천 푸르지오’가 13.56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된 반면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 우석밸리치’는 청약자가 거의 없었다.

경기 화성 남양주 등 같은 수도권 시·군에서도 청약률 격차가 상당하다. 지난달 동원개발이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는 올 들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71.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지난해 연말 분양된 ‘동탄자이파밀리에’는 0.57 대 1에 그쳤다. 남양주 안에서도 다산신도시는 분양 호조세가 지속되는 반면 나머지 지역에선 미분양이 적지 않다.

김세원 내외주건 이사는 “동탄 지역에서도 동탄1신도시 주민이 동탄2신도시로 옮겨오고 동탄2신도시 안에서도 고속철도(KTX) 역세권과 외곽의 청약률 차이가 크다”며 “수요의 쏠림 현상이 청약 양극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링떽택?/a>]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