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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가치, 4개월來 최저치로 '뚝'…MSCI 편입 유보 여파

입력 2016-06-15 09:43  

[ 채선희 기자 ]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급락했다.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편입이 유보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15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달러화대비 위안화 환율은 6.5965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50분께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날대비 0.2% 오른 6.6155위안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월 4일(장중기준)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다는 의미다. 다만 위안화 환율은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이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MSCI는 이날 아침 6시 연례 시장 분류 발표를 통해 중국 A주를 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A주를 EM지수에 편입하지 않은 데 대해선 "중국 증시가 접근성 측면에서 여전히 국제 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적격외국인투자자(QFII) 쿼터 배분과 자본 이동에 관련한 정책의 변화와 새 거래정지 정책의 효율성에 대해 시간을 두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개장하는 중국 증시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도이체 X-트래커스 하베스트 CSI 300 중국 A주 상장지수펀드'는 시간외거래에서 2%가량 하락했다.

염지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A주의 MSCI EM 지수 편입 연기는 최근 반등 모멘텀 부재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중국을 제외한 이머징 시장에는 안도감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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