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한지은-정인선, ‘엽기적인 그녀’ 주원의 ‘그녀’ TOP3 선정

입력 2016-06-17 16:13  

엽기적인 그녀 김주현, 한지은, 정인선 (사진=SBS)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가 될 최후의 관문 앞에 선 TOP3가 발표됐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국내외 누리꾼 투표점수와 심사위원 점수, 배우 점수를 바탕으로 김주현, 한지은, 정인선이 SBS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 상위 3위에 안착, 마지막 미션을 앞두고 있다. 세 명의 후보는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TOP1 결정전 투표에서 또 한 번 대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

투표 마감 후 TOP3를 선정하기 위해 모인 심사위원들은 2차 오디션과 V앱 미션 수행 영상, 프로필 사진 등을 토대로 TOP10의 연기력과 스타성을 집중 평가했고 여기에 네이버 투표, 중국 LeTV 투표 등 국내외 누리꾼 투표 점수를 반영했다.

몇 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심사위원의 의견과 누리꾼들의 의견, 그리고 파트너로서 함께 연기하게 될 배우 주원의 의견이 합쳐져 최종 TOP3가 결정됐다.

‘엽기적인 그녀’의 한 관계자는 “극 중 ‘그녀’는 뛰어난 미색이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김주현은 출중한 미모와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연기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온라인 곳곳에서 언급이 되는 등 화제를 모아 스타성까지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리얼’에서 배우 김수현의 ‘그녀’로 이름을 알렸던 한지은은 보는 이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다. 무엇보다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매력은 ‘그녀’와도 닮아 있어 저희도 결과가 기대된다”며 “마지막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인선은 심사위원과 대국민들의 표심을 고루고루 잡은 후보로 오디션, V앱 미션 영상 등에서 넘치는 끼를 드러내 막강한 파워가 예상되고 있다. 세 명의 배우가 용호상박의 대결을 펼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까도남 견우와 조선 최고의 트러블메이커 ‘그녀’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17년 초 방송 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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