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준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21일 서울 논현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건주포럼 세미나에서 ‘월세시장 전망과 뉴 스테이의 과제’ 발표를 통해 “저금리 속에 1~2인 가구 증가, 저소득층 확대, 전세가격 오름세 등의 영향으로 월세가 증가하고 있다”며 “임대인들은 투자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월세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민간 임대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뉴 스테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익률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4년 리츠(부동산 투자회사) 평균 수익률이 6.2%였고 연기금 국내 대체투자 수익률은 5~7% 선이었다. 백 교수는 “임대료 인상을 연 5% 이내로 제한한 것도 공급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의무 임대기간 후 분양 전환하는 방법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불확실성을 줄여줘야 민간 건설사들이 더 많은 뉴 스테이를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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