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버터플라이’, 27일 기습 선공개..‘더블 발라드’ 활동 개시

입력 2016-06-23 14:59  

비스트 버터플라이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가 ‘버터플라이’를 선공개 한다.

2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7월4일 컴백하는 그룹 비스트가 선공개곡 ‘버터플라이’로 최초 ‘더블 발라드’ 활동을 개시한다.

비스트는 오는 27일 0시 정규 3집 ‘하이라이트(Highlight)’ 선공개곡 ‘버터플라이(Butterfly)의 음원,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 정식 컴백 1주 전 먼저 팬들과 만난다. 이에 앞서 비스트는 23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버터플라이’의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제목 및 컴백일을 공지하기도.

‘버터플라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다섯 멤버가 만들어 내는 풍성한 화음의 조화가 드라마틱한 감동을 선사하는 정통 발라드 넘버. 떠나가는 연인을 아름다운 날개짓과 함께 날아가는 나비로 묘사한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용준형과 뮤지션 다비(DAVII)가 공동 작사작곡을 맡았다.

비스트는 지금까지 ‘비가 오는 날엔’, ‘미드나잇’, ‘괜찮겠니’, ‘이젠 아니야’, ‘일하러 가야 돼’ 등 데뷔이후 발표한 주옥같은 선공개 활동 곡들을 모두 음원 및 음악방송 1위에 올려놨을 만큼 ‘백발백중’ 타율을 자랑하는 그룹이다.

그렇기 때문에 ‘버터플라이’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만들어갈 비스트의 이번 컴백 전 워밍업 활동에 벌써부터 국내외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비스트가 선공개인 ‘버터플라이’와 타이틀 곡 ‘리본’까지 연이은 ‘더블 발라드’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최초. 그 동안 파워풀한 댄스와 발라드 장르를 번갈아 활동했던 것과는 확실히 상반되는 행보다.

이는 더욱 깊어진 음악적 내공과 장르 한계를 깬 시도를 통해 성숙한 아티스트로 인정받겠다는 비스트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으로, 1년간의 공백 끝 선보일 이들의 컴백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한편 비스트 정규 3집 ‘하이라이트’의 선공개곡 ‘버터플라이’는 오는 27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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