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으로 내한 확정..韓 향한 특별애정 보여준다

입력 2016-06-25 00:52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이 내한한다.

오는 7월13일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2016년 최고 기대작인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테이큰’ 시리즈를 비롯해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논스톱’ 등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최고 배우 리암 니슨의 한국 방문은 첫 한국 영화 출연작인 ‘인천상륙작전’의 홍보 일정에 맞춰 한국 팬들을 만나고자 계획된 것이다.

특히 이번 내한은 할리우드에서 차기작 촬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리암 니슨의 강한 의지와 제안으로 인해 성사될 수 있었던 것.

또한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 촬영 이후에도 꾸준히 작업과 완성 과정에 대해 궁금해하며 지속적인 연락을 淪?만큼 첫 한국 영화 출연작에 대한 높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1월 영화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아 ‘맥아더 장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식을 통해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 바 있는 리암 니슨은 이번 내한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다양한 행사로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테이큰2’ 내한 당시 ‘국민 아빠’의 애칭을 얻으며 한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와 지지에 반가움을 전했던 리암 니슨은 첫 한국 영화 출연작으로 내한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층 더 잊지 못할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한편 전세를 뒤바꿀 인천상륙작전, 그 뒤에서 전쟁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었던 이들의 숨겨진 실화를 소재로 묵직한 드라마, 긴박감 넘치는 볼거리를 더한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인천상륙작전’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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