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 당직중] '원티드'와 '닥터스'의 공통분모

입력 2016-06-26 13:56  


SBS드라마 ‘펀치’의 주역인 김래원과 김아중, 최명길이 각각 의사와 톱스타, 그리고 시어머니로 돌아와 화제다.

2015년 초 방영된 드라마 ‘펀치’는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이자 대검찰청 검사들의 인생을 건 뜨거운 승부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방송내내 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는 그해 이명우감독이 ‘올해의 방송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 한국 방송대상 작품상, 시청자위원회 상반기 작품상, 2015 방송비평상, 2015 APAN 스타 어워즈 작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 때문에 출연배우들의 차기작 또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는데, 이들 모두 동시에 SBS드라마에서 헤쳐모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공교롭게도 전작의 직업인 검사는 단 한명도 없었다.

우선 ‘펀치’의 성공지향적이던 시한부 검사 박정환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래원은 의사로 변신한다. 6월 20일 첫방송되는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그는 극중 혜정(박신혜 분)의 담임이자 국일병원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그는 혜정과 가슴뛰는 로맨스를 선보인다.

그리고 ‘펀치’에서 정환을 남편으로 둔 당찬 ʼn講?신하경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김아중은 톱스타가 된다.지난 22일 첫 방송된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그녀는 유괴된 아들을 찾기 위해 범인의 요구에 따라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톱여배우 정혜인역을 맡아 애절한 모성애 연기를 선사하게 됐다.


‘펀치’에서 온화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법무장관 윤지숙역을 소화했던 최명길은 자애로운 시어머니로 돌아온다.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에서 그녀는 극중 윤호(심지호 분)의 친엄마이자 도진(차도진 분)의 새엄마가 됐다. 특히 윤호와 결혼한 현수(허이재 분)의 시어머니가 되었지만, 사고로 인해 과부가 된 그녀는 같은 처지인 현수와 함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펼쳐가게 된다.

‘펀치’에서 정환의 조력자로 존재감을 선보인 검사 최연진역 서지혜는 현재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에서 입시학원 영어선생으로 변신했다. 또 하경을 늘 지켜주던 검사 이호성역 온주완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주말특별기획 ‘미녀 공심이’에서 스타그룹 후계자인 재벌 3세 석준수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관계자는 “‘펀치’에 출연했던 주역들의 차기작이 궁금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SBS 드라마에서 검사가 아닌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먼저 열연중인 서지혜와 온주완을 포함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김래원, 김아중, 최명길씨에게도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라고 부탁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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