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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도 AIIB 첫 연차총회 개최..“브렉시트 영향 받지 않을 것”

입력 2016-06-27 08:21  

AIIB 첫 연차총회 (사진=방송캡처)

AIIB 첫 연차총회를 열고 브렉시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이날 출범 이후 첫 연차총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 궈마오(國貿)호텔에서 개막한 연차총회에는 장가오리(張高麗) 중국 상무 부총리 등 중국 고위급 경제관료들과 우리나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57개 회원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 부총리는 축사에서 AIIB 출범은 “의지가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윈윈(win-win)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IB는 모든 회원국 간, 양자·다자기구 및 정책기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독창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이며 다자 간 규칙을 잘 따르고 투명성을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 총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세계금융시장에 충격을 준 상황과 관련, “우리 은행의 미래 발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영국이 이 은행 내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영국은 AIIB의 최대 주주 중 하나다.

한편 중국의 ‘경제굴기’를 상징하는 AIIB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10월 동남아시아 순방 중 직접 제안한 국제금융기구로 아시아 지역 개도국들의 기초시설(인프라) 투자 지원을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미국의 직간접적인 반대에도 한국과 영국 등 미국의 전통적 우방을 포함해 57개국의 동참을 이끌어내면서 조명을 받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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