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포커스] 더 강한 힘, 더 탄탄한 보디…포드 뉴 익스플로러, SUV 선두 질주

입력 2016-06-27 16:36  

가장 많이 팔린 대형 SUV
4월엔 수입차 중 최다 판매

가솔린 직분사 기술로 274마력
초강성 소재의 차체로 안전성 ↑



[ 김순신 기자 ] 포드코리아가 지난해 선보인 2016 뉴 익스플로러는 넘치는 힘과 첨단 기능, 넓은 실내 공간 등 장점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700만대가 넘게 팔린 포드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7인승 이상 대형 SUV 가운데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익스플로러는 422대 팔리며 국내에 수입되는 SUV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됐다.

간결하지만 강렬한 디자인

신형 익스플로러의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인해 보이는 외관 디자인에 정제된 세련미가 강조됐다. 전면부에는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달라진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로빔을 적용한 LED(발광다이오드) 어댑티브 헤드램프를 상향 배치했다. 낮아진 루프랙과 새로운 리어스포일러를 추가해 공기역학을 개선, 강렬하고 다부지지만 동시에 세련된 모습도 구현했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에서 리프트 게이트까지 이어지는 라인에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다. 익스플로러만의 정체성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부스트로 출력 세져

신형 익스플로러에 최초로 탑재된 2.3L 에코부스트 엔진은 힘과 효율성을 높였다. 첨단 트윈 터보 차저 시스템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조화를 이뤄 274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기존 3.5L 모델보다 15% 이상 향상된 최대 41.5kg·m의 높은 토크도 발휘한다.

차체는 운전자 안전을 위해 견고하게 디자인됐다. 차량 내외부를 보호하는 다양한 안전 장치와 기능을 추가했다. 외부엔 초강성 보론 소재의 프런트 범퍼 빔과 하이드로포밍 프런트 프레임, 고강도 측면 충돌 튜브 등 3중 안전 장치를 적용했다. 안전벨트 에어백은 2열 시트에 장착했다. 커브 컨트롤 기능의 전자 주행 시스템과 눈 깜박임보다 약 20배 빠르게 지형 조건을 평가해 핸들링과 견인력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과 결합된 ‘지형 관리 시스템’도 탑재됐다.

세단 수준의 편의 기능 장착

신형 익스플로러에는 평행 주차와 수직 주차, 파크 아웃 어시스트 기능 등 운전자의 주차를 돕는 ‘어드밴스트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을 갖췄다. 이들 기능을 통해 기어 레버를 조절하고 브레이크와 가속페달만으로 비좁은 평행주차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위치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차량 내부에는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펼치고 접을 수 있는 파워폴드 기능과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 멀티컨투어시트가 장착됐다.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범퍼 하단을 발로 차는 듯한 간단한 동작으로 전동식 리프트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도 적용됐다.

이 밖에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제동 보조기능이 있는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운전자 편의성을 높여 주는 다양한 기능도 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익스플로러는 지난해 3689대나 팔린 포드의 대표 SUV 모델”이라며 “포드는 익스플로러와 쿠가를 앞세워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리더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익스플로러의 국내 판매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기준으로 560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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