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처녀 이장의 고로쇠 된장 판매'…신세계백화점, 청년 농부 돕는다

입력 2016-06-29 15:02   수정 2016-06-29 16:05

7월6일까지 신세계 본점 식품관서 15명의 청년 농부가 재배한 작물 판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서울 회현동 본점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 전국의 청년 농부 15명이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농부들에게 판로를 확보해주기 위해 행사명을 ‘청년 농부의 꿈 프로젝트’로 정했다.



청정지역 땅끝 해남 수미다정 농장에서 김대슬 씨가 재배한 뽕잎차, 경남 합천의 고랭지 온실에서 권준혁씨가 생산한 신선한 파프리카, 지리산 처녀 이장으로 유명한 김미선씨가 선보인 고로쇠 된장 등이 대표 작물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0대 이하 귀농 귀촌 가구는 2012년 4661가구에서 2014년에 7743가구로 증가하고 있다.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데다 농업에 관심을 갖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어서다. 신세계는 청년 농부들의 우수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김선진 신세계 식품담당 상무는 “청년 농부들이 판로 걱정 없이 상품개발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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