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규모 5.0 지진, 울산시 ‘지진해일 대피지구 현장 점검’ 실시

입력 2016-07-06 15:21  

울산 규모 5.0 지진 (사진=기상청)


울산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울산시가 지진해일 대피지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33분께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에 규모 5.0의 지진 발생으로 울산, 부산, 경남 지역을 비롯한 인천지역까지도 감지되었다는 사례가 있었으며 오후 9시24분에는 규모 2.6의 여진까지 발생하여 울산에서만 119상황실로 1,600여 건 이상 시민들의 문의가 있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우리나라 지진 규모로는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 태안군 서북서쪽에서 규모 5.1 지진이후 큰 지진. 그동안 울산에서는 규모 2.0이상 지진이 총 40회 발생되었으며, 2005년 이후 최근 10년간 28회가 발생했다.

이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이번 동구 동해쪽 지진 발생에 따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피해상황 파악과 여진 대비 상황유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국민안전처에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요청하였으며 자막방송과 지역자율방재단과 대피안내요원에 대하여 문자를 긴급하게 발송하여 현지 재난도우미에 상황전파를 실시하였으며 무엇보다, 이번 진潭側?해안가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시에서는 지진해일 대비에 중점을 두어 시와 구군에서는 재난방송과 재해문자전광판 표출하였으며 어촌계, 지역자율방재단, 지진해일대피안내요원 등 협조로 현장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에 따라 김기현 시장은 금일 지진해일 대비 동구 일산동 일원 지진해일대피지구에 대하여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안내표지판과 대피장소 관리상태를 확인하였으며, 지진 계측기 보완과 주요 시설물에 대하여는 법적 안전진단 주기전이라도 실시하는 등 주요시설에 대한 내진을 강화하는 등 지진에 관한 매뉴얼 보강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토록 지시했다.

울산은 “지역 여건상 고리․월성원전과 석유화학플랜트시설인 석유정제․비축 및 저장시설을 비롯한 송유관로 등 핵심 주요기간시설은 내진설계가 반영되어 있으며 이번 지진으로 피해발생은 없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는 이번 강진을 계기로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을 최대한 조기 추진하여 1,084개소 중 44.4%의 내진률 목표를 2020년까지 조기 달성을 적극 추진하며, 아울러, 시민들도 평상시에 대피요령을 숙지해 두는 것도 지진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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