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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집무실로 초선의원 전원 불러모은 까닭은

입력 2016-07-07 14:20   수정 2016-07-07 14:21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7일 자신의 집무실로 초선의원들을 불러모아 간담회를 했다.

최근 소속 의원들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며 당이 수세국면에 몰린 상황에서, 내부 단속을 통해 이후의 실점을 막는 동시에 국면을 전환하고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찾아오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실 제로 '가족채용 논란'을 일으킨 서영교 의원은 재선이지만, 이후 조응천 의원은 상임위에서 대법원 양형위원을 '성추행범'으로 폭로했다가 철회하고 표창원 의원은 경찰관과 여고생의 부적절한 성관계에 대해 "잘생긴 경찰을 배치할 때부터 예견됐다"고 하는 등 초선의원들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날 '소집'에는 더민주 소속 전체 초선 57명 가운데 29명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참석했으나, 표 의원은 상임위 일정 때문에 간담회에 불참했다.

우 원내대표는 우선 최근 국가 브랜드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에 대해 표절의혹을 제기한 손혜원 의원을 가리키며 "잘 찾아냈다. 모두 박수를 쳐주자"고 격려하면서 모임을 시작했다.

그러나 모임은 이후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했고, 비공개 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은 논란에 대해 우 원내대표가 주의를 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우 원내대표가 초선 의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다만 최근 맛湄?몇몇 사안들과 관련해 정치인으로서, 공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참석자는 "우 원내대표가 SNS에 올린 글 때문에 사고가 날 수 있다거나 보좌관들과 관계가 나빠져서는 안된다는 점, 지역구에서 후원자를 만날 때도 조심해야 한다는 점 등을 조언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참석자는 "결산 상임위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등 의정활동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며 "모두 '파이팅'을 외치기도 하는 등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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