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경 상반기 소비자 대상]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녹차 추출물로 女心 잡았네

입력 2016-07-07 14:33   수정 2016-07-07 17:58

[ 이수빈 기자 ]
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브랜드인 바이탈뷰티의 먹는 다이어트 제품 ‘메타그린’은 2012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순수 정제된 녹차 추출물을 함유해 체지방 감소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녹차 브랜드인 오설록 사업을 진행하면서 35년간 녹차의 기능성을 연구했다. 이 경력을 살려 메타그린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녹차의 잎, 꽃, 씨가 모두 들어있다. 특히 녹차에 다량 함유된 카테킨은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중성지방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 원활한 신진대사와 체지방 감소를 돕는 성분이다. 또한 암을 억제하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혈전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양에서 개발한 다이어트 보조제를 섭취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단백질과 지방 위주인 서양 음식과 달리 한식은 탄수화물 위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메타그린을 개발할 때 밥, 라면, 빵 등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대사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할 때 메타그린을 먹으면 체지방 감소와 대사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밖에도 항산화 기능이 우수한 비타민C가 들어있어 신체에 활력을 준다. 항히스타민 기능으로 알레르기 등 염증을 억제해주고 항산화 효과도 있는 구아바잎 추출물이 부원료로 함유되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이어트를 하는 20~30대 여성뿐 아니라 수면 부족, 잦은 회식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직장인, 건강한 신체 및 생활을 원하는 40~50대에게 메타그린을 추천한다. 식후 30분 이내 1일 1회 3정씩 섭취하면 간편하게 몸매와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타그린은 90정 54g 기준 5만원이다.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 전국 주요 백화점 설화수 매장, 아모레퍼시픽 카운슬러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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