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안영명이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19일 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영명이 오늘 어깨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안영명의 복귀시점에 대해 “내년도 두고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어깨 부상으로 시즌 개막부터 1군에 합류하지 못한 안영명은 지난 4월30일 복귀해 2경기를 던진 뒤 통증이 도져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온전치 못한 어깨 탓에 1군 2경기에서는 2⅔이닝을 던져 합계 9안타 10실점을 기록하며 극도의 부진을 나타내기도 했다.
재활 훈련을 진행하던 안영명은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1군 복귀에 속도를 냈지만 통증이 다시 발생해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한편 안영명의 올시즌 2군 성적은 6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60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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