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일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95%를 넘는 찬성률로 가결됐다. 금융노조는 은행권이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발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전체 조합원 9만5168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95.7%의 찬성률로 파업안이 가결됐다고 19일 발표했다. 금융노조는 지부별 순회집회, 합동대의원대회 등을 연 뒤 오는 9월 총파업을 할 계획이다. 사용자 측은 같은 직급이라도 성과에 따라 연봉을 최대 40%까지 더 받을 수 있는 성과연봉제 개선안의 최종안을 마련한 뒤 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