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분당서울대병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MOU

입력 2016-07-21 14:31  

[ 한민수 기자 ] 일동제약은 최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비즈니스 모델 구현 공동연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장내 미생물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 관련 임상을 포함해, 정부 과제 공동 참여 등 장내 미생물 관련 연구과제들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지난 5월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이노베이션파크에 부설 프로바이오틱스 종균은행(IDCC)을 구축한 바 있다.

종균은행에는 3000여종에 이르는 방대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및 관련 데이터, 현재 임상연구를 진행 중인 신규 균주 후보군들이 보관돼 있다. 연구개발 시설도 갖춰져 있다. 일동제약은 IDCC를 활용해 분당서울대병원과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들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프로바이오틱스 분야는 일동제약이 집중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장 건강은 물론 난치성 질환 치료에 잠재성이 무궁무진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역에서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간의 몸 속에 있는 미생물의 유전적 정보를 뽀磯? 인체의 각종 미생물은 대사 신경 면역 등의 생체작용은 물론, 알레르기 아토피 당뇨 치매 등과 같은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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