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 더 스테이지' 어차피 1등은 효연? 태민 "탈아이돌급 실력"

입력 2016-07-22 14:17   수정 2016-07-22 16:01

아이돌 톱 댄서들이 치열한 댄스 배틀로 우열을 겨룬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에서 Mnet '힛 더 스테이지'(HIT THE STAGE)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우승후보는 누구일까.

'힛 더 스테이지' 1회에는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태민, 씨스타 보라, 인피니트 호야, 블락비 유권, 몬스타엑스 셔누, 트와이스 모모, NCT U 텐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우승후보는 누구일까. 텐은 태민, 모모는 "중학교때부터 효연선배를 좋아했다. 실제로 무대를 봐서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셔누는 "매 무대가 충격적이고 긴장됐다. 태민 선배가 아닐까"라고 전했다. 유경은 "확실히 무대를 많이 서 본 분은 다르다라고 느낀게 효연 선배가 무대 위에서 여유가 다르더라"라고 강조했다.

호야는 "모두가 우승후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예고편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무대를 하면 은퇴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1등 못하면 은퇴하겠다는게 아니라 '만족'이다. 열정이 조금 식어 연습을 게을리 하면 만족하지 못하는 무대가 나올거라고 생각한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 일에 흥미가 떨어지면 내일이라도 그만두겠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기에 열?하겠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보라는 "다 멋있다. 첫 촬영에서 효연씨를 보고 너무 멋있더라"라고 했고 태민 또한 "효연 누나"를 꼽았다.

효연은 "조금 부담스럽다. 저도 만족하기 위해 열심히 하는 중이다. 태민이 무대 보고 멋져서 '우와아' 했다"라고 말했다.

태민은 "연습생 때부터 봐왔는데 개인적인 기분일 수도 있다. 웬만한 댄서 분들 만큼 잘한다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힛 더 스테이지'는 K-POP 스타와 전문 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밤 11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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