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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인허가 25년 만에 최대…미분양 증가속도 올 들어 최고

입력 2016-07-25 17:54   수정 2016-07-26 05:11

다시 켜진 공급과잉 경고등

상반기 35만가구 인허가



[ 이해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35만5309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8.4%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1991년 이후 최대치다. 미분양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 공급과잉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올 상반기 주택 인허가 급증은 지방 아파트가 주도했다. 수도권(16만4111가구)은 전년 동기보다 2.2% 늘었으나 지방(19만1198가구)은 37% 증가했다. 광주(161.4%)의 증가폭이 가장 컸고 울산(114.3%), 부산(82.5%) 등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 아파트 외 주택(10만7176가구)이 전년 동기보다 1.7%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아파트(24만8133가구)는 27.5% 증가했다.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준공(입주) 물량도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 수도권에선 전년 동기보다 43% 늘어난 12만1311가구가 준공됐다. 지방은 15.9% 증가한 12만1362가구가 입주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4만9182가구, 아파트 외 주택 9만3491가구 등이다.

반면 역대 최대 분양이 湊팁?전년 대비 기저효과로 분양 물량은 감소했다. 올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5.3% 감소한 20만6338가구였다.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9999가구로 전월보다 8.2% 늘었다. 지난 4월(5만3816가구) 이후 석 달 연속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2만3325가구)이 전월보다 11.7% 늘었고 지방(3만6674가구)은 6.1% 증가했다. 제주(104%)의 미분양 증가폭이 가장 컸고 부산(25%)이 뒤를 이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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