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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남편 최민수, 신혼 초 빚만 수억원…결혼 취소도 못 해"

입력 2016-07-29 09:34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결혼 초 남편의 빚을 폭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주은은 남편에게 서운했던 것을 아이들에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두 아들에게 "엄마와 살면서 돈을 목적으로 살지 않았다"고 말하자, 강주은은 "결혼하자마자 알게 된 게 뭔지 아냐. 생각나는지 모르겠는데 몇 억 빚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제작진에게 "당시 1억 원은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돈이었는데 빚이 2억 5000만원이 있다고 하더라"며 "결혼 초기에 평생 싸울 부부싸움을 2년 동안 했다"고 털어놨다.

또 강주은은 "그때 내 나이가 23살이었다. 빚이 있다고 결혼을 취소할 수도 없었다. 그런데 최민수는 아무렇지도 않더라. 그러면서 주변 힘든 동생들한테 없는 돈을 계속 나눠줬다"며 "그래서 많이 다퉜다. 내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얘기도 잘 안 됐고, 남편은 전형적인 한국 남자였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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