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외국인 전용 관광 티켓' 독점 판매은행으로 선정돼

입력 2016-07-29 11:16   수정 2016-07-29 11:20

KEB하나은행은 서울시에서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 ‘디스커버 서울 패스’를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판매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외국환 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는 KEB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내 가장 많은 환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업무 연계성으로 인해 이번 사업의 독점 판매 은행으로 지정됐다.

KEB하나은행은 우선 인천국제공항지점과 4개 입국장 환전소, 외국인 관광객 거점 영업점인 홍대역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 거점 지역 위주로 판매 지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상품은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공동으로 출시한 외국인 전용 1일 관광 티켓이다.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 내 고궁이나 미술관 등 16곳의 유료 관광지에 입장할 수 있다. 원하는 만큼 충전해 편의점 등에서 소액결제도 가능하다.

가격은 1일권에 3만9900원이다. 16개 관광 시설을 개별 방문할 때 총 입장료인 15만2000원 대비 70% 이상 아낄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 요금도 10~20% 할인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다음달 말까지 시범 판매 기간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뒤 관광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대하고, 순차적으로 2일권, 3일권 등으로 종류를 넓힐 계획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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