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e편한세상 원주, 원주서 강남까지 50분대 '교통 호재'

입력 2016-07-31 13:23   수정 2016-07-31 13:26

[ 이소은 기자 ]
대림산업이 강원 원주시 태장동 903의 7 일원에 지을 아파트 ‘e편한세상 원주’를 이달 분양한다. 7개동, 70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00가구, 59㎡B 68가구, 59㎡C 227가구, 74㎡ 308가구다.

원주는 수도권과 평창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굵직한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올해 11월 원주와 경기 광주시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원주에서 강남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청량리에서 서원주역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출발해 원주로 이어지는 성남여주선이 공사 중이다.

태장동 일대는 원주시 인구의 약 11%가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으로 2009년 이후 새 아파트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쇼핑, 교육, 복지시설 등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이 단지의 매력 요소다. 반경 1㎞ 내 거리에 태장 2지구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4만4000㎡ 규모로 개발하는 이 사업은 2018년 완료 예정이다. 남측으로는 40만㎡ 규모의 정지뜰 호수공원이 예정돼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이용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태장농공단지, 우산산업단지 등이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에 의한 배후수요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대부분 전면에 4개 공간이 배치되는 4베이 설계를 도입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로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거실과 주방에는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원 원주시 삼육고등학교 인근(무실동 661의 1)에 마련한다. (033)747-6990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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