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향기] 세계 각국의 진미, 국내 호텔서 즐겨볼까

입력 2016-07-31 15:08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현지 요리사가 만든 페루음식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中 황실요리 맛볼 절호의 기회

콘래드 서울
해삼초회 등 보양식 한자리에

밀레니엄 서울힐튼
볼리비아 음식 축제 열어



[ 김명상 기자 ]
음식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세계 각국을 돌며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없다면 국내 호텔에서 준비한 이국적인 세계 음식 이벤트를 활용해보면 어떨까? 가깝게는 일식, 중식부터 멀게는 남미 음식까지 아우르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seoul.grand.hyatt.com)의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에서는 페루 음식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연다. 주한 페루 대사관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페루 푸드 페스티벌’은 현지 요리사를 초청해 다채로운 페루 요리를 뷔페 형식으로 선보인다. 페루는 ‘2016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5년 연속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선정된 미식 강국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해산물과 생선살을 새콤한 소스와 버무린 ‘세비체’를 비롯해 쫀득한 돼지 껍데기 요리인 ‘치차론’, 닭 가슴살에 밥을 올려먹는 ‘아히 데 갈리나’, 양고기 조림 요리의 일종인 ‘세코 데 코데로’ 등을 여러 뷔페 요리와 함께 선보인다. 7만2000원(세금 포함)부터. (02)799-8166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jw-marriott.co.kr)의 중식당 만호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황실 요리 행사를 연다. 미슐랭 스타 셰프를 초청해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컬리너리 아트 앳 JW’ 행사의 일환이다. 미슐랭 2스타를 받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아이반 리 셰프가 방한해 중국 고급요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메뉴는 제비집과 닭고기를 곁들인 쌀국수, 전복찜, 관자 튀김, 간장 소스로 맛을 낸 우럭, 새우 완자 수프, 오리 고기 찜 등 10가지다. 가격 미정. (02)6282-6741~2

콘래드 서울(conradseoul.co.kr)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는 원기 회복에 좋은 세계 각국의 보양식을 한자리에 모았다. 한식부터, 일식, 중식, 양식까지 아우른다. 한식 종류는 삼계탕을 비롯해 랍스터와 문어, 낙지를 넣은 해산물 갈비찜이 나온다. 여름에 먹으면 보약이라는 민어전, 마늘과 고추를 곁들여 매콤하게 조리한 매운 농어찜도 맛볼 수 있다. 일식 코너에선 문어겨자 냉채와 해삼초회, 장어 데리야끼를 준비한다. 양식 종류로는 양갈비구이, 달팽이 요리 등의 별미가 마련된다. 1~10일까지 판매한다. 7만5000원(세금 포함)부터. (02)6137-7100

밀레니엄 서울힐튼(seoul.hilton.co.kr)의 레스토랑 ‘카페 395’는 4~13일 ‘볼리비아 음식축제’를 연다. 양념에 절인 송어 세비체, 쿠스쿠스, 으깬 옥수수 요리, 다진 소고기로 속을 채운 라비올리, 오리요리, 소고기 안심요리, 퀴노아 푸딩 등 다양한 볼리비아식 음식을 기존 뷔페 메뉴와 함께 선보인다. 한국인의 식성에 맞춰 식재료와 향신료 배합을 적절히 조절한다. 9만1000원(세금 포함). (02)317-3062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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